'15년 6월에 주식을 시작했습니다. 아마도 주식을 시작하기에 매우 좋지않은 시점이 아니었나 싶은데 인생이란 그런거죠. 첫 종목인 현대차로 33만원, 엘엠에스/하나금융지주로 100만원 정도 수익을 냈습니다. 엘엠에스는 지난 월요일에도 소액으로 단타쳐서 하루만에 27만원 정도(5.7%) 수익내고 소고기 먹었네요.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엘엠에스는 개잡주고 하나금융은 잡주인데 푼돈이나마 용캐 주워먹었다 싶네요. 종목당 500~1,000만원 정도 넣고 했으니 만족스럽습니다. 불로소득은 달콤하지요. 그러나.. 포스코를 21.4만원에 담기 시작해서 5개월째 물타서 18.2만원까지 평단을 낮춘 후 또 한번의 장대음봉을 구경하고 있습니다. 포스코는 중후장대 산업종목이라서 음봉도 장대하지요. 양봉도 장대해야 할텐데....
이런게 별 의미없는 이야기인게.. 본인의 인건비를 어떻게 계산하는지, 부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과연 계산에 넣는지, 일반적으로 위탁하는 부분을 내가 몸으로 떼우는 경우에는 어떤식으로 처리하는지 등등 기준이 다릅니다. 단순하게 매달 들어오는 돈-나가는 돈으로 계산하는데, 편차가 너무 커요. 그래서 기업의 회계라는게 경영의 언어라고 하죠. 누구나 보고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준. 동네 장사는 이런거 없습니다. 제 경우에는 제가 일하는 시간을 최저임금으로 계산해서 비용으로 잡는데 이것만 해도 매달 백만원 이상이고, 알바 하나 덜 쓰면 백만원 더 가져갑니다. 알바 하나 덜 쓰고 제가 일하는 시간을 비용으로 안잡으면 매달 2백만원 더 버네요(먹고 살만하네! 이게 피씨방이 2년 안에 안망하는 이유..
한가한 pc방 사장 포대비료입니다. 참 한가하죠. 언제나처럼 말은 짧게 합니다. 1. 최저임금의 목적 : 근로소득자의 생활임금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, '저숙련' 노동자에게 일정 이상의 급여를 보장하는 제도임. 그게 그거인게 아님. 여기에서 저숙련 노동자는 연령적으로 비선호(10대/노령층)되거나, 취업 시장에서 기술/자격증/학력 등에서 경쟁력이 없는 경우로 가정함. 2. 최저임금은 적정한 수준인가? (1) 정답은 없음. 다만 경제학자들의 합의는 '온건한 상승, 중위임금의 50% 수준'이면 부작용이 없다고 함. 2009년 기준 중위임금은 187만원(1인). 현재 최저임금은 이 부근임. (2) 노동계의 주장은 평균소득의 50%로 해야한다임. 2009년 기준 평균소득은 226만원(1인). (3) 소득의..